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18. 청색식품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18. 청색식품

녹색 음식은 간장 기능계를 활성화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신경과 근육 긴장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엽록소, 셀포라페인, 인돌이 함유되어 간의 독소와 피로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포 재생을 도와 노화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자연치유능력이 탁월하다.

 

목-木(酸 신맛)에 속하여 간과 담을 이롭게 하는 음식

곡식 : 완두콩, 보리, 귀리, 녹두, 동부, 강낭콩 등
채소 : 배추, 양배추, 오이 등
과일 : 아보카도, 키위, 청포도, 멜론, 사과, 모과, 매실, 유자 등
육류 : 각종 동물의 간과 쓸개, 메추리, 계란 등
차류 : 유자차, 오미자차, 들깨차, 땅콩차, 오렌지주스 등
조미료 : 참기름, 들기름 등

우리 선조들은 봄이면 들이나 산에 나가 각종 푸성귀들을 채취하여 입맛을 돋웠는데, 이는 춘곤증과 봄의 나른함을 이겨내는 아주 효과적인 식이요법이었다. 요즘 청혈주스를 통해 해독하는 것과 같은 논리일 것이다. 단, 푸른색 계통의 음식은 비교적 찬 성질의 것이 많으므로, 몸이 찬 편이거나,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의 붉은색식품을 가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낮은 마음 한의원 원장 김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