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Blog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0. 황색식품.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열하나. 황색 식품(Yellow foods) 황색은 오행 중 토(土) 기운에 해당하며 그 성질이 순하여 음양 기운을 모두 갖고 있어 조율하고 중재하는 기운을 말한다. 계절은 사계절의 사이에 자리하며, 방위는 중앙이고 인생의 청년기이며, 하루 중 낮에 해당한다. 오장육부 중에 비장과 위장에 속하며 소화기계에 작용하고 입과 입술로 표현되며 미각을 주관한다. 맛은 단맛이다. 황색 식품은 소화기계를…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1. 백색식품.

백색은 오행 중 금(金) 기운에 해당하며 분열된 양기를 수렴하고 통일하는 기운을 말한다. 계절은 가을이며, 방위는 서쪽이고 인생의 장년기이며, 하루 중 저녁에 해당한다. 오장육부 중에 폐와 대장에 속하며 호흡기계에 작용하고 코와 피부로 표현되며 후각을 주관한다. 맛은 매운맛이다. 흰색 식품은 폐와 호흡기계를 강화하고 혈액 내 탄산가스를 산소로 교환하는 호흡조절 작용을 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하여 피부를 깨끗이 한다.…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2. 흑색식품.

흑색은 오행 중 수(水) 기운에 해당하며 저장하고 정리하는 기운을 말한다. 계절은 겨울이며, 방위는 북쪽이고 인생의 노년기이며, 하루 중 심야에 해당한다. 오장육부 중에 신장과 방광에 속하며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호르몬을 조절한다. 귀와 뼈, 방광, 생식기, 허리, 머리카락으로 표현되며 청각을 주관한다. 맛은 짠맛이다 검은색, 보라색 음식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식물 색소 때문에 검은색을 띤다.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노화와 몸속에서 여러질병을 일으키는…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3. 다섯가지 색깔식품.

우리 오장육부가 골고루 건강하기 위해서는 오색 또는 오미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한식의 가장 큰 특색은 오방색(5가지 색깔)을 기본으로 하는 데 있다. 예를 들면 김치는 흰색의 배추, 청색의 파나 배추 잎, 붉은색의 고춧가루, 황색의 생강 그리고 흑색의 각종 젓갈로 오색을 구비한다. 메밀은 잎은 파랗고, 꽃은 희고, 줄기는 붉으며, 열매는 검고, 뿌리는 노랗다. 그래서 메밀로…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4. 양생(养生)이란?

중국에는 겨울엔 무를 먹고 여름엔 생강을 먹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삼복더위에 더운 음식인 삼계탕을 먹고,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음식인 냉면이나 동치미를 먹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여름에는 양기가 밖으로 나와서 위는 오히려 차게 되므로 따뜻한 음식으로 보(补)를 하는 것이고, 겨울에는 양기가 안에 모이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으로 식혀주는 것이다. 이것이 대표적인 음식을 통한 양생법(养生法)이다. 한방에는 건강한 심신을…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5. 음식에서의 양생.하나.

음식에도 크게 보면 음양의 성질이 있어서 양적인 체질에 치우쳐 있다면, 음 기운이 강한 음식을 더 먹는 것이 좋고, 반대로 음적인 체질에 속한다면 양 기운이 강한 음식을 더 먹는 것이 음식 양생법이다. 형태로 보면 식물의 뿌리와 줄기는 양에 속하고, 잎은 음에 속한다. 그래서 우엉, 양파, 인삼, 연근, 고구마, 토란, 감자, 순무, 알타리 등은 양에 속하고(무는 수분이…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6. 음식에서의 양생.둘.맥거번 보고서.

1977년에 미국은 엄청난 비용을 투입하여 ‘영양문제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2년여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맥거번 리포트이다. 그 서문은 “인류는 현재의 식생활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멸망한다”로 시작하는데, 흰 밀가루는 통밀식으로 백미는 현미식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흰 설탕, 흰 소금, 흰 화학조미료, 흰 밀가루, 흰쌀을 인류가 피해야 할 식품으로 경고하였다. 콜라 속의 인산은 몸속의 인산칼슘을…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7. 마음에서의 양생. 하나.

김상용 시인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시구는 “왜 사냐건 웃지요”로 마무리지었지만, 필자는 오랜 시간 왜 사느냐는 질문을 달고 살아왔다. 필자는 노인 병동에서의 인턴 시절, 친분이 쌓여가던 분들의 주검을 대하며, 깊은 충격에 빠졌었다. 죽고 사는 것에 대해 나름의 정의를 내리지 못하면 환자를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필자는 한편으론 성경과 금강경, 도덕경을 탐독하며 비교…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8. 마음에서의 양생. 둘.

퇴계선생의 활인삼방 (活人心方)에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병이 없다고 했다. 마음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 정신이 분주해지고, 정신이 분주해지면 기가 흩어지고 기가 흩어지면 병이 생긴다고 하여 마음 다스림으로 양생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한방에서 양생의 원리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욕심없는 마음을 강조하는데, 중국 남조시대(A.D 500년경), 도홍경(陶弘景)은 양생연명록 (养性延命录)이라는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양생훈을 제시한다. 12소(少)의 양생훈 少思少念 –…
Read more

내 몸은 내가 치료한다. 29. 마음에서의 양생. 셋.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

어떤 자극이 가해졌을 때 맘과 몸이 반응하는 것을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한다. 그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좋은 스트레스도 되고 나쁜 스트레스도 된다. 완벽주의자나 또는 예민한 사람은 같은 자극에서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절반 남은 위스키 잔을 바라보며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구나 하면서 미소 짓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 이제 절반밖에 남지를 않았구나 하면서 탄식을 짓는…
Read more